영화 하모니 줄거리
의처증이 있는 정신줄 놓은 남편의 폭행에서 뱃속의 아이를 지키려다 결국 남편을 살해하고 교도소에 수용된 정혜(김윤진)은 행형법상 여성수용자가 교정시설에서 출산할 경우, 유아를 교정시설내에서 양육할 수 있는 기간은 생후 18개월까지로 제한됩니다. 고아라서 맡길 친척도 없는 그녀는 이 사실이 갑갑하기만 합니다. 이 와중에 교도소에 합창단이 공연을 오고, 그녀는 교도소 동료들과 합창단을 만들 생각을 하게 됩니다. 우여곡절 끝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특례로 외박을 나가지만 그 날은 아들을 떠나보내야하는 날이었습니다. 4년 후 온나라가 시끄러운 와중에 합창단은 서울 공연을 떠나는데 공연 시작 전까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정혜(김윤진 분)는 공연 도중 나온 어린이들 중 어린 남자아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.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며 가족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하는 영화이기도 해서 감동과 슬픈 명작 영화입니다.